먹음직 스럽고 사랑스럽지만 먹을 수 없는 달콤한 스위츠 공예 페이크스위츠.
옆에두고 종종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의 전환이 되는것은 분명합니다.
한국에서도 그런 소소한 스위츠 공예가 입소문을 타고
지난 10여년간 넘는 시간동안 매니아층이 확보 되어왔는데요.
한번쯤 꿈꿔보는 것,
"나도 만들어보고싶다" "나도 이런것들을 판매해보고싶다" 등
취미로 시작하는것, 또는 그 이상을 기대하게 되는것.
달콤한 스위츠 테마의 점토공예 작가가 되기위해서,
혹은 악세서리나 잡화 데코레이션 등의 상품판매로써 까지
이어지기위해서 우리들에겐 어떤 것들이 필요로 하는것인지,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 시작은 단순한 호기심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하려고할때에 온전히 필요에 의해서 그 일을 시작하기도하지만, "관심" 또는 "호기심"이 발판이되어 나의 일들에 꽃을 피울 때도 있습니다. 예쁘다, 귀엽다, 사랑스러워, 라고 느끼기만 할지도, 그리고 그 다음을 꿈꾸게 되는 움직임의 연속이 되기도 할것입니다. 페이크스위츠 역시 호감과 호기심에서 마음을 자극되기 시작할것입니다. "나도 만들수있을까?" "그래, 만들어보자!" "근데 다른사람들 작업물을 참고해보고싶어" "우와, 이사람은 이렇게 만드는구나" . . .
너는 점토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있니?
"점토는 초등학교때 말고는 딱히 만져본적이 없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우리나라에서는 점토를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예분야는 "미니어쳐"공예라고
이야기될 수 있을겁니다. 2009년정도즈음엔 달리 페이크스위츠 재료들을 구체적으로 찾기
어려운 초창기때였기때문에, 대부분 미니어쳐 카페 등을 통해 존재하는 점토의 종류를 알아가기
쉬웠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동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분야이다보니, 수요률이 월등히 기타 공예들에 비해 앞서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 그리고 그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정보들에 귀를 기울이거나
더 나아가 웹서핑을 통한 정보를 이론적으로 익히고 공부하는것은 큰 도움이 될거예요.
이런저런 메이커의 이런저런 점토도 있구나, 그리고 그것을 직접 경험에 실천을 옮기는 것이죠.
전문가에게 물어보기도, 추천을 받기도.
혹은 무작정 눈에 띄는 점토들을 다 사보고 직접 만들어보고 실패해보기도하고
또 생각보다 잘 만들었을때의 만족감. 정보력이 업데이트 되는 직접적인 경험을 쌓아가는것.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며 얻게되는 지적재산을 만들어가는것이 중요합니다.
재료를 서칭 및 현 시장 현황을 검색
검색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검색에서 나오는 정보의 양은 현 시대에 유행하는 것들에 비례한다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요즈음엔 SNS를 통해서 해외 작가들의 작업물 역시 쉽게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요.
재료에대해서는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그 누군가의 작품들을 먼저 접할 수 있는
그런 편리한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보고, 또 때마다 받는 좋은 영감을 가득 저장해두세요.
그것은 훗날 당신의 작품세계에 작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대신 카피가 아닌 자신의 창작물로 탄생되어야겠지요?
늘 가장 이상적인 것을 바라보며 꿈을 꾸는것은 좋지만,
처음부터 그 이상적인것에 다다르는것은 불가능한것.
꿈은 크게 갖고 내가 만드는 작업물의 현실적인 결과물을 인정하고
또 더 업그레이드 시켜나아가며 지속적인 발전을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아두고 참고하세요.
그리고, 참고를 받은 그 누군가에게는
꼭 리플로라도 "도움이 되었다. 잘봤다. 고맙다." 라고 코멘트를 남기는것 또한
잊지 않는것도 중요하겠죠. ❤️
꾸준한 작품활동
너무 빠른 시간 안에 이익을 추구하려고하다보면 오히려 탈이 날수도있습니다.
최근의 공예시장엔 누군가의 오래된 노력을 쉽게 가로채거나
타인의 아이디어가 다른 누군가의 돈벌이 수단으로 무단 사용되는 등
지적재산을 공공연하게 좋지 못한 방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다수 일어나고있습니다.
어쩔수없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치부하지말고,
내가 자부심을 가지고 지켜낼수있을만한 나만의 창작 활동, 아이디어 등을
꾸준히 작품활동으로 기록해 나가는것이,
판매자로써만이 아닌 그 이전에 작품을 만드는 작가로써 가져야할 일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누가 봐주지 않더라도 내가 발전하는 시간들.
나에게 투자하고 또 내 노력을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을것입니다.
꾸준한 작품활동 역시 잊지마세요.
0명이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일지도 모릅니다.
꾸준히 발전하는 당신의 작품들을 보면서.
내가 만든 작품은 판매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내 작품을 계속해서 보고 있으면 이 작품이 과연 괜찮은 작품인지
누군가가 지갑을 열고 돈을 꺼내서 사고 싶을만한 생각이 들게되는 작품인지를
의문을 가지면서 자가평가하는 시간역시 필요합니다.
한 작가의 작품의 값어치를 그 누가 평가할수 있을까요?
그 작품을 만드는데에 드는 수고와 노력은 값을 매길 수 없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합니다.
공예를 떠나 "시장" 에 내놓았을때의 평판, 매겨지는 값어치는 꽤 차갑고 정확합니다.
일반 소비자의 눈 앞에선 말입니다.
가끔 너무나 자신있을정도의 작품이 나오더라도
끊임없이 자신의 작품 성찰은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만들어보지 못한것들을 만들어 나가야
그만큼 제작자로써의 본보기가 될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자신만의 작품세계로 팬덤 확보하기
이런 작품도 있고 저런작품도 있습니다.
사탕을 컨셉으로만, 식빵을 컨셉으로만 밀고 가는 작가들이 있는 반면,
컬러를 테마로 삼아 "이것" 하면 "이 작가" 가 떠오를 정도로
트레이드마크를 새겨두고 작품활동을 이어가는 개성있는 작가들도 많습니다.
나는 나의 작품 세계에 어떤 중요한 포인트를 만들수 있을까?
사람들이 나를 떠올릴만한 나만의 창의적 포인트는 뭐가 있을까?
이런 고민 역시 팬덤 확보를 결정짓는데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SNS를 활발하게,
작품은 훌륭하지만, SNS를 전혀 하지 않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시대가 바뀌었고 SNS로 모든것들이 어필이 가능하며
SNS로 인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기도합니다.
SNS를 활발하게 하세요.
되도록이면 분산시키지 않고, 한 우물만 파는 시작점을 추천합니다.
블로그면 블로그, 연동을 하더라도 두개이상 연동하는것은
자신의 작업능률의 향상을 저하시킬지도 모릅니다.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기 전까지는,
1~2 개의 SNS 계정에 , 그리고 꾸준히 작품과 나의 작업 스타일을 어필하세요.
자신만의 공식 홈페이지 제작하기 (이외에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
이것은 정말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거래처 미팅, 혹은 이벤트 미팅에 가도 반드시 상대편 본사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나의 명함을 내밀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회에서 나를 가장 단정하고 성실하게 어필할 수 있는
종이 한장은 바로 "명함" 인데요.
비지니스 업무를 볼때 빼놓을 수 없는 나의 얼굴이기도합니다.
SNS 가 메인인 2021시대엔 온라인상의 명함은바로
"나의 공식 홈페이지" 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것은 생각하기에 따라 나의 공식 홈페이지는 트위터다.
인스타다, 아니면 블로그다. 하면서 여러 도메인에 연결지어
가장 많이 활동하는 SNS를 중점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이야기할 수 있는것은 바로 프로필. 이력이 중심이 되기도합니다.
나의 현재진행형의 사진으로 구성되어지는 SNS에서
어필할 수 있는 나의 이력 요소는 많지 않습니다.
또 누군가는
"굳이 필요해?" 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좀더 차려입은 갖춤세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좀더 존중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사진이나 잡담, 감정이야기들이 업데이트 된 공간보다는
비지니스 적으로도 좀더 신뢰를 갖게 될지 모르는 온라인 명함이 될것입니다.
이번글 어떻게 읽어보셨나요? 작품 활동 들어가기 전에는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요 몇일 블로그에 이런저런 페이크스위츠에 대한 이야기들을 기록해가고 있습니다. 대단한것을 발견했을때에 붕뜬 마음과 설레임 반대편엔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해야할 모습을 가져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내 모습에게도 그런 충고를전합니다. FAKESWEETS MARUKOSHOP Since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