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문의로인해 개인 맞춤 교실 부터 과일 파츠 제작, 취미반 등등의 교실등을 진행하고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봤을때,
페이크스위츠 교실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20대 30대의 분들께서 확실히 늘어나신 것 같아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역시나 저라는 사람도 도중 포기하지않고, 계속해서 한길만을 쭉 걸어왔기 때문에 만나뵐 수 있는 감사한 분들이 아닌가, 하고요.
미니어쳐라는 클레이 테마로 시작하여 페이크스위츠를 알게되셨던 분들도 계시고, 일본에서 먼저 접하신 분들,
아예 처음 보셨던 분들, 우연찮게 행사장에서 만나뵌 분들, 검색으로 들어오신 분들, 오랜 마루코상점 팬분들 등등,
페이크스위츠문화를 접하게되신 계기는 굉장하리라만큼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역시 썰을 풀어보자면, 처음 페이크스위츠를 검색했을때에 아무런 정보가 검색되지않던시절, 점토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중에 하나는 미니어쳐 카페에 가입을 하거나, 관련된 쇼핑몰에서 여러가지 점토를 구매해보는 것이었어요. 그정도로 점토공예, 하면 대표적인 문화는 미니어쳐 딱 한가지 였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도했지만, 반대로 너무나 페이크스위츠 정보에 목말라있던 제 자신에게 더욱더 뭔가 해야한다, 분발해야겠다 라는 경각심을 일깨워준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페이크스위츠 라는 단어의 인식이 조금 변질된 성향도 생겨나서 더욱더 페이크스위츠 다운 페이크스위츠를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문에 페이크스위츠의 수업을 요청하시는 분들께는 최대한 공감하시고, 집중하실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리려 노력하고있습니다.
금일은 지난주에 이어 6종 후루츠 파츠 제작 2주차 수업이 오전 9시부터 홍대에서 있던 날이었습니다. 3주동안 오전일찍 나와주시고계신 수강생분께 고생이 많으시다는 인사드리고있습니다. 수강생분은 역시 기존에 다양한 개인 레슨 및 오픈 행사에 참여해주셨던
모범 수강생 분이세요, 평일에는 직장에 다니시며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페이크스위츠에 대해 조금더 전문적인 발걸음을 걷고 계신 수강생 분이십니다. 지난 1주차때 50프로 정도 진행한 파츠들의 나머지 마무리 작업과 더불어 3주차때 마무리지을 마지막 파츠들의 형태잡기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하나의 파츠를 제작하는데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딸기의 제작 방법만해도 5가지정도가 되니까요.
개인적으로 대단한 노하우를 알려드리는것만이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대상에따라 적합한 방법에서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는것이 늘 염두하고있는 부분입니다.
6종 파츠는 선무님께서 직접 골라주신 과일 아이템으로 맞춤 되었습니다.
수지점토와 스케루쿤도 사용되어 투명감, 형태잡기, 채색, 디테일 표현 방법 등을 익히며 정말 열심히 몰두해주셨어요.

관심만 져버리지않는다면 , 어느쪽으로든 길이만들어지기 마련인데요, 현재도 페이크스위츠 작가를 꿈구며 열심히 SNS에 작품을 올려주고계시는 어린 꿈나무 친구들, 지속적인 관심가져주시는 학부모님들, 매달 새로운 레시피를 기다려주시는 많은직장인 분들께 저역시 지속적으로 움지일 수 있는 원동력의 바탕이 되어주심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페이크스위츠로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께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은 , 페이크스위츠는 창업의 대상 테마로만 생각하기에는 현실과 부딫히는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드리고있습니다. 그래도 9년여전보다는 나이지지않았나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정보가 있는 지금이 긍정적인 현실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페이크스위츠를 내 인생의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기위해서는 작가생활도 자연스럽게 하게되실테며 다양한 재료로 여러가지 테크닉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제작하게되시는것이 더 많은 아이템을 직접적으로 추려낼 수 있는 길로 결국 이어지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역시 누군가에게는 상담원이며 조언자이나 , 스스로도 영원히 공부 해야 할 부분이 됩니다.
우리 사회가 이 공예를 바라보는 눈을 걱정하는 것보다는, 호기심어린 시선과 긍정적인 미래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지금의 저역시도 분발하지않으면 안되기때문인 마음을 가지고싶습니다.
#페이크스위츠